AWS 프리크레딧

나는 Azure와 GCP에서 제공하는 학생 크레딧이나 (영구적인) freetier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AWS 또한 영구적인 무료티어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알던 내용과는 달랐지만,
흔히 AWS freetie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에 ~12개월~에 대한 언급이 없는 내용도 있었기에
반신반의 하며 지난 달인 12월에 EC2를 설정해보았다.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이 글은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다.

12개월이 중요한 이유

AWS가 12개월동안 free credit을 제공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2019년 즈음에 이것저것 해볼까? 하다가
credit을 받아만 놓고,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채로 보내버렸다.

나에게 AWS가 freetier를 제공한다고 알려준 친구는 처음 가입한 것이기에 12개월 free credit을 이용 중이었다.

결과

결과적으로, 지난 한 달동안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접속해 보안업데이트 정도만 진행한 AWS Instance 사용 금액으로 다음과 같이 결제했다.
bill_1
bill_2
설정한 대략적인 EC2 설정은 다음과 같다. setting

계정 삭제

청구 사실을 알자마자, 인스턴스에 접속해 종료하였다.
AWS Console에서 인스턴스 종료를 하면 최종적으로 인스턴스가 삭제된다고 한다.
다만 목록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

한편 인스턴스 삭제를 하려고 이것저것 눌러보던 도중 계정 삭제 항목을 발견했다.
계정을 삭제한 지 90일이 지나야 계정을 삭제한 사실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한다.
다시 말해, 90일동안 계정을 삭제해놓으면 12개월 freetier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듯 하다.
하지만 현재는 이후 재가입, 결제정보 기입 등의 설정을 다시 할 필요를 못느껴 냅뒀다.
위에서 언급한 Azure, GCP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서버가 두 개 정도 더 있기 때문이다.